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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과 애국충절의 고장 전북서부지역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6월 28일까지 고창 일광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기념관 1층에 전시된 3.1운동 100주년 특별 전시회는 3.1운동의 배경과 과정, 파급효과를 다룬 9점과 전북서부지역 3.1운동 진행상황 및 지역별 독립운동 서훈자 현황 12점으로 총 21점으로 채워졌다.
특별전시회는 기념관 전시가 끝나면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학교 등으로부터 전시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순회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물은 전반적인 3.1운동의 내용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의 독립유공자 현황과 독립만세운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자세히 다루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마음으로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기 관장은 “우리 기념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마주하는 우리의 아픈 역사,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코리아 ok@go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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