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고 수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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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 교문 앞에 학부모, 학생 수능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피켓과 현수막으로 무장한 100여명의 고창고 학부모와 학생 응원단은 수험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고창고 화이팅!”이라며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별히 “술술 풀려라! 고창고 수능대박! 이거 실화다!”라는 이색적인 현수막을 내걸고 시선을 집중시킨 2학년 김정근 학생회장은 “선배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상의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3 수험생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서로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된 수험생 친구들은 서로 안아주고 잘 보자며 격려했다. 학생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따뜻한 음료와 과자를 준비한 이미임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곳에는 김국재 고창교육장, 장명식 도교육위원장, 이경신 군의 회 부의장등이 수험생을 반갑게 맞이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고창코리아 k@go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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